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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무형유산 네트워크이자 한국 문화분야의 첫 국제기구인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3일 오후 오션스위츠제주호텔에서 각국의 무형유형유산 보호 사업을 구체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정보와 네트워킹의 역할'이란 주제로 지난달 30일 개막된 '2011 아시아 태평양 무형유산 네트워크 회의'에 참석한 아태지역 13개국 대표 30여명은 이날 폐막을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의 '아태지역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공동협력 어젠다'를 채택했다.

   참석자들은 또 아태지역을 넘어 센터의 무형유산 협력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아태지역 이외의 무형산 전문가 참여를 활성화하며, 무형문화유산 정보화를 통한 이해관계자간 정보공유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이보다 앞서 캐나다 퀘벡무형유산위원회와 무형유산보호 활동을 위해 상호 인력 및 정보를 교류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회의는 제주도와 제주씨그랜트의 후원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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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