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도와 일본 아오모리현이 8일 오후 아오모리현청 회의실에서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우근민 제주지사와 미무라 신고 아오모리현 지사 등 양쪽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다.

   이들은 지역의 상징인 세계자연유산의 보전ㆍ관리를 비롯해 관광, 무역, 문화예술,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기로 합의했다.

   협약 체결을 기념해 이날 오후 6시부터 아오모리 시민홀에서 '세계자연유산의 섬, 제주의 밤' 행사가 열린다.

   우 지사는 내년 5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7회 제주포럼'에는 미무라 신고 지사, 같은 해 10월 열리는 '제3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에는 아오모리 고교생이 참가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본부는 지난해 10월 세계자연유산인 아오모리현 시라카미산지와 자매결연하고 세계자연유산 홍보, 관련 회의와 이벤트 참여, 학술연구 교류, 국제 네트워크 확대 등에 협력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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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