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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 말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늘었다.
제주도는 올해 1분기 관광객이 196만9천861명(잠정)으로 지난해 1분기 171만113명보다 25만9천748명(15.2%)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내국인 관광객은 175만9천572명으로 지난해(160만6천61명)보다 9.6% 늘었다. 개별관광객이 150만3천628명으로 전체의 85.5%를 차지해 내국인 관광객 증가세를 주도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21만289명으로 지난해(10만4천52명)보다 102.1%나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 11만7천860명, 일본인 3만8천690명, 말레이시아 1만2천927명 순으로 많았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지질공원인 성산일출봉의 1분기 관광객은 49만6천929명으로 지난해 39만1천812명과 비교해 26.8% 늘어 전체 관광객 증가율을 크게 앞질렀다.
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세계지질공원 인증,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등 유네스코 자연환경 분야 3관왕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등으로 제주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주 5일 수업제 전면 시행, 제주올레 걷기 등 웰빙과 건강을 중시하는 여행 패턴 변화, 중화권을 중심으로 한 홍보활동 강화 등도 한몫했다.
제주도 관광정책과 김영미 관광마케팅담당은 "지난해보다 9일 이른 4월 2일 내외국인 관광객이 201만1천830명으로 200만명을 돌파했다"며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간 관광객 유치목표 1천만명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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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