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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친환경급식 관리할 물류센터 건립 추진
작성일
2012.05.04
조회수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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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도가 내년 친환경 급식에 필요한 농산물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식물로 만든 천연효소액 생산시설, 벌꿀 가공ㆍ판매시설, 제주 전통순대 생산시설 설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새로운 사업도 추진한다.

   제주도는 친환경 급식 음식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내년 50억원(국비ㆍ지방비 각 25억원)을 들여 집하장, 저온저장고, 배송차량 등을 갖춘 친환경 농산물 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물류센터는 급식에 쓰이는 친환경 농산물의 물류는 물론 농가 계약재배 등도 맡아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사립유치원을 포함한 초ㆍ중ㆍ고교의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급식을 시행하고 있다.

   제주에서 생산하는 브로콜리, 적채 등 친환경 채소를 건조해 분발로 만든 뒤 효소를 첨가해 발효시킨 천연효소액 생산시설을 건립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도는 내년 농업회사법인 ㈜보타리팜에 6억3천만원(자담 2억7천만원 제외)을 지원해 진공건조기, 분쇄기, 발효기, 포장기 등을 갖춘 천연효소액 생산시설을 완공할 예정이다.

   또 영농조합법인 제주미소에 12억6천만원(자담 5억4천만원 제외)을 지원해 서귀포시 성산읍에 벌꿀 가공실, 저온숙성실, 실험실, 가공설비 등이 있는 제주산 벌꿀 가공ㆍ판매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도민과 관광객이 이곳에서 직접 채밀해 가공하고 시식할 수 있도록 꾸며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제주시 애월에는 단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제주의 전통순대를 생산하는 전문시설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자담 4억원을 포함해 20억원이다.

   제주도는 이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친환경 농산물과 지역 특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농가 소득 증대애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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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