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도는 올해 캄보디아와 동티모르를 대상으로 개발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부터 캄보디아 농촌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1천만원을 들여 브라이버 주 상콤터마이 군에 있는 2개 마을에 지하수 2공을 개발해 공동우물을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6월 말까지 지하수와 공동우물 개발사업을 마무리해 7월 현지에서 기증식을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일대 주민 2만2천여명이 식수난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오는 7월 공무원과 민간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을 동티모르에 파견해 개발 원조 지원사업을 선정, 내년부터 원조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올해를 '국제개발협력 원년의 해'로 정해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저개발국 개발협력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지난 3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서 개발협력사업에 관한 프로젝트 개발, 정보 교환, 전문 인력 연수, 비정부기구의 참여 활성화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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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