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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옛 도심 살리기 추진 '시동'
작성일
2012.06.04
조회수
558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성 주변인 옛 도심을 살리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 태스크포스'를 구성, 조선시대부터 최근까지 제주의 정치ㆍ역사ㆍ문화ㆍ경제ㆍ교육의 중심지였던 제주성 주변 일도1ㆍ건입ㆍ삼도2동 등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태스크포스는 경제ㆍ관광ㆍ도시계획ㆍ건축ㆍ교통 분야 전문가 5명을 비롯해 관련 단체, 주민ㆍ상인 대표, 공무원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실정에 알맞은 보행자 중심의 도시 조성, 기존에 있는 제주성, 제주항은 물론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탐라문화광장 등과 연계한 도심 활성화, 중국인 등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또 목관아〜용두암〜서문시장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옛 제주대학병원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등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공약하거나 제시한 다양한 의견도 검토한 뒤 분야별 추진 과제를 선정, 올해 말까지 실현 가능한 종합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2008년 12월 일도1ㆍ건입ㆍ삼도동 일대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옛 도심 45만3천200㎡를 재개발할 계획이었으나 토지주와 건물주 대다수가 반대하는 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사업 참여가 어렵다고 밝혀 사업 추진이 어렵게 되자 지난해 12월 이를 백지화했다.

   이들 지역은 상주 및 유동 인구가 계속 감소하면서 상권이 위축돼 공동화 현상마저 나타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재개발사업은 무산됐지만 탐라문화광장 조성,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원 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면 도시 기능이 되살아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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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