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 물의 가치를 조명하고 글로벌 브랜드화 방안을 모색하는 '2012 水(수) 페스티벌'이 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먹는샘물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 주최로 8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물 전문가와 물산업 관련 업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식행사와 포럼, 전시, 바이어 상담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제주워터 프리미엄 신규 브랜드인 '한라수' 시제품 소개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회장으로 세계산업디자인협회를 이끌고 있는 독일 출신 디자이너 피터 젝의 특별강연 등이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제주 지하수의 수질 특성과 차별화 방안'을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제주 지하수의 항비만, 면역활성, 혈당조절 및 앨러지 반응 조절, 아토피성 피부염증 등에 대한 효능을 발표하고 토의한다.

   또 바이어 상담과 투자자 초청프로그램을 통해 구매 계약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했다.

   오재윤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제주 물의 숨겨진 가치가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되도록 올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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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