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제주서 말로만 듣던 고래상어ㆍ만타가오리 본다>
작성일
2012.07.02
조회수
621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해양과학관에서 훈련중인 물개
제주해양과학관에서 훈련중인 물개
오는 13일 개관을 앞둔 제주해양과학관에서 공연을 펼칠 물개가 조련사로부터 훈련을 받고 있다.
 '동양 최대 수족관' 제주해양과학관 내달 개관

국내에 선보인 적이 없는 고래상어, 만타가오리 등 희귀 어류와 수중 발레 공연을 제주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해수욕장 인근 부지 9만3천여㎡에 동양 최대인 1만800t 규모의 수족관이 있는 해양생태수족관(1만6천200㎡), 해양공연장(5천483㎡), 해양체험과학관(3천91㎡)을 갖춘 제주해양과학관이 최근 완공돼 오는 13일 오후 개관식을 한다고 1일 밝혔다.

   해양생태수족관(아쿠아리움)은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5배, 부산 아쿠아리움의 3배 규모로 희귀어종인 만타가오리, 개복치 등 총 500여종 4만8천여 마리의 어류가 전시된다. 가장 큰 대형 수조인 '제주의 바다'(용량 5천t), 담수어 전시장인 '아마존수조', 물범ㆍ펭귄ㆍ수달 등 3종의 생태습성을 보여주는 '행동전시수조' 등으로 구성됐다.

   제주의 바다 수족관은 영화 스크린 4배 크기인 가로 23m, 세로 8.5m의 관람창을 통해 82종 7천642 마리의 바닷물고기를 볼 수 있다. 어류 가운데 가장 큰 종인 고래상어 2마리와 만타가오리 2마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고래상어는 이달 말께 중국 하이난 섬에서, 만타가오리는 이달 초 일본에서 들여올 예정이다.

   아마존수조는 민물고기 가운데 가장 크고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아마존의 '피라루쿠' 등 10종 63마리의 민물고기를 전시한다.

   이 밖에도 오대양 어류를 비롯해 개복치ㆍ포스트가드ㆍ바다사자ㆍ바다코끼리ㆍ돌고래ㆍ해파리ㆍ문섬산호ㆍ주상절리 등을 보여주는 별도의 수조가 있다.

   해양생태수족관 건물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지질공원인 성산일출봉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성산일출봉 방면 외벽을 통유리로 만들어 운치를 더한다.

   해양공연장(아쿠아플라넷)에서는 동유럽의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국가대표를 지낸 6명의 연기자가 출연해 정기적으로 수중 발레를 공연하고, 바다사자ㆍ바다코끼리ㆍ돌고래 등 해양 포유류의 생태 영상을 배경으로 조련사가 이들 포유류와 함께 색다른 드라마를 연출한다.

   해양체험과학관(마린사이언스)은 바다의 생성과정을 비롯해 태풍, 해일, 지진을 직접 체험하는 시설과 전시관 등이 꾸며졌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광역권 30대 선도프로젝트로 선정한 국책사업인 제주해양과학관 건립사업은 2009년 12월 착공됐다. 사업비는 국비보조 195억원, 민간자금 1천31억원 등 1천226억원이 투입됐다.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자금을 조달, 건설해 30년간 운영한 뒤 주무관청에 시설을 무상 양도하는 BOT(Built Operate Transfer) 방식으로 추진됐다.

   7개 기업이 공동으로 설립한 현지 법인인 ㈜제주해양과학관이 사업을 맡아 진행했다. 해양생태수족관과 해양공연장 운영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맡는다.

   제주해양과학관은 지난 2월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돼 관세ㆍ취득세ㆍ등록세ㆍ개발부담금 면제, 재산세 10년간 면제, 법인세와 소득세 3년간 면제 후 2년간 50% 감면, 국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제주도는 이 시설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제주에도 제대로 즐길 거리가 생겨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2.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