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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계자연유산지구 관광객 유치 '효자'
작성일
2012.07.02
조회수
607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440만명 찾아..등재 이전보다 95.4%↑

성산일출봉, 한라산 등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지구가 제주의 관광객 유치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단은 지난해 연간 성산일출봉, 한라산, 만장굴, 거문오름 등 세계자연유산 지구를 찾은 탐방객이 440만1천명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2007년 6월)되기 이전인 2006년 탐방객 225만2천명보다 95.4%(214만9천명)나 늘어난 것이다.

   내국인 탐방객은 349만4천명, 외국인 탐방객은 90만7천명으로 2006년과 비교해 내국인은 72.6%(147만명), 외국인은 297.8%(67만9천명) 늘었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연도별 탐방객 증가율은 2007년 5.7%(탐방객 238만명), 2008년 20.3%(〃 286만2천명), 2009년 12.7%(〃 322만5천명), 2010년 19.6%(〃 385만5천명), 2011년 14.1%다.

   올해 들어 지난 6월 말까지 탐방객은 260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5만7천명과 비교해 26.6% 증가했다. 외국인은 55만명으로 지난해 28만2천명보다 95%나 늘었다.

   이 기간 유산지구별 탐방객은 성산일출봉 144만4천명, 한라산 60만5천명, 만장굴 37만2천명, 거문오름 3천300명 순이다.

   세계자연유산관리단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이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한데다 다양한 탐방코스 개발과 탐방안내소 시설 확충 등으로 탐방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는 한라산 천연보호구역과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성산일출봉 응회구 등 제주 세계자연유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자연유산센터를 내년 6월까지 완공하고, 유산지구 인근 사유지를 지속적으로 사들여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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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