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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리야다컨설팅 53억불 제주 투자 추진
작성일
2012.07.13
조회수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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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에 투자 예정인 바레인의 공주
제주에 투자 예정인 바레인의 공주

제주에 의료휴양시설 건설을 추진중인 바레인의 리야다컨설팅 대표인 셰이카 데야 빈 이브라힘 알-칼리파 공주가 '제주 클린 앤 클리닉 리조트'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유력 사업부지로 제주시 '천마목장' 검토

바레인 왕실의 셰이카 데야 빈 이브라힘 알-칼리파 공주가 대표로 있는 리야다 컨설팅(Riyada Consulting)이 제주에 휴양ㆍ관광ㆍ의료기능이 통합된 대규모 휴양지 건설을 추진 중이다.

   바레인에서 손꼽히는 기업인 리야다 컨설팅의 셰이카 데야 대표와 부사장 2명 등은 10일 오전 제주도청을 방문, 우근민 제주지사와 양영근 제주관광공사 사장 등을 상대로 총 53억달러 규모의 '클린 앤 클리닉 리조트(Clean & Clinic Resort)'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리야다 컨설팅은 1100도로 변의 천마목장과 오라관광지구, 용머리관광지구, 애월리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접근성, 지형, 토지확보 유연성, 개발비용 및 인허가, 기후 및 환경 등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사업 대상 부지는 천마목장이다.

   이 업체는 천마목장 194만3천㎡ 부지에 장기휴양형 의료시설과, 외국인 주거단지, 콘도미니엄, 컨벤션 기능을 갖춘 6성급 호텔, 전시관광 및 쇼핑센터, 공원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특히 의료시설 지구에 외국의 유명 영리의료병원을 유치해 치매, 파킨슨병 등 불치병을 치료하는 CNC센터와 비만,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등을 치유하는 난치병치료센터 및 최첨단 노화방지 시술센터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이 업체는 사업계획이 확정되면 총 70개월 동안 예비 특수목적회사(SPC) 설립,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설립, 자산관리회사(AMC) 설립, 인허가 신청 및 완료, 착공 등의 절차를 밟고 전체 시설을 완공할 방침이다.

   셰이카 데야 공주와 부사장 일행은 제주도 투자유치 담당자로부터 외국인 투자와 투자진흥지구에 대한 각종 세제 혜택 등을 안내받고 나서 오후에 제주헬스케어타운과 영어교육도시를 돌아봤다.

   이들은 12일 제주해양과학관, 성산일출봉 등 관광지를 둘러보고 제주를 떠날 예정이다.

   제주도와 리야다 컨설팅은 지난 4월 30일 바레인에서 의료휴양시설 프로젝트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리야다 컨설팅은 중동, 북아프리카,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등에서 석유ㆍ가스 개발, 투자ㆍ컨설팅으로 연간 10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내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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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