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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제화 과정에서 제주가 배울 점은?>
작성일
2012.08.09
조회수
585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 싱가포르 대사가 7일 제주를 찾아 싱가포르의 국제화 과정에서 제주가 배울 점을 제시했다.

   이날 오후 제주대학교 글로벌하우스에서 열린 특별강연회에서 오준 주 싱가포르 대사는 '아시아의 글로벌 허브' 싱가포르의 국제화 과정이 국제자유도시로 변모를 꿈꾸는 제주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제주가 국제자유도시로 거듭나려면 직통 국제항공편을 확대하는 등 싱가포르처럼 교통과 물류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국적 기업들이 싱가포르에 지역본부를 설치하고 투자를 결정하는 가장 큰 이유가 전 국민이 영어를 쓸 수 있기 때문이다"며 제주도민들도 외국 기업을 유치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끌기 위해 영어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외에도 많은 학생이 글로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국제학교나 국제대학 등이 늘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주 영리병원 도입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는 싱가포르 의료관광 성공사례를 언급하며 "의사ㆍ간호사들의 영어구사능력과 교통편 등이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다는 장점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강연회는 '제3회 제주 글로벌 과학ㆍ토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미국 명문대인 하버드, MIT 대학생 20여명과 국내 초ㆍ중ㆍ고교ㆍ대학생들이 참석해 각종 글로벌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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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