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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제주국제관악제 '금빛 팡파르'
작성일
2012.08.22
조회수
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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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2012 제주국제관악제 '팡파르'
2012 제주국제관악제 '팡파르'
2012 제주국제관악제가 10일 열린 가운데 이날 오후 제주도문예회관에서 서귀포도립관악단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한 2012 제주국제관악제가 10일 오후 제주도문예회관에서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올해로 17회째 맞은 제주국제관악제는 제주해변공연장과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등 도 일원에서 오는 18일까지 9일간 열린다. 이번 관악제에는 한국ㆍ독일ㆍ헝가리ㆍ프랑스 등 28개국에서 2천여명이 참가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전까지는 홀수해에 밴드축제, 짝수해에 관악콩쿠르와 앙상블축제로 나눠 개최됐으나 올해는 세 행사가 통합 개최된다.

제주도문예회관에서는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오후 8시에 실내 공연이, 제주해변공연장과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에서는 매일 오후 8시에 실외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관악제에는 서울대학교윈드앙상블, 해병대군악대, 계명대관악단, 빅토리아윈드오케스트라 등 국내 팀과 독일 피닉스파운데이션, 헝가리 프로아트콰르테트, 프랑스 아이올로스브라스밴드, 스페인 스페니시브라스 등 외국팀이 참여해 다양한 곡을 들려준다.

특히 14일 오후 8시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마에스트로 콘서트'에서는 스티븐 미드, 프레디존 데르거, 오이스텐 바디스비크, 루드비크 알베르트 등 세계적 관악 연주가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15일 오후 6시30분부터는 제주도문예회관〜제주시청〜해변공연장 일대에서 관악대 거리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어 오후 8시 해변공연장에서 열리는 '환영의 밤' 행사에서는 원로 관악인들이 모여 제주 관악 60년사를 재조명하고, 지난해 '클라리넷 소녀'로 화제가 됐던 유인자씨가 명예도민증을 받는다.

이밖에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우리동네 관악제'도 마련돼 도내 곳곳을 금빛 선율로 물들인다. 11일 제주도립미술관과 한림공원을 시작으로 절물자연휴양림, 김영갑갤러리 등에서 관악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제7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도 열린다. 올해 국제관악콩쿠르에는 4개 부문에서 16개국 176명의 관악인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한편 이번 관악제 개막 행사는 이날 오후 8시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열리며 피날레는 18일 오후 8시 제주아트센터에서 국제관악콩쿠르 부문별 1위 입상자들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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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