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국제자유도시 6대 핵심사업인 제주헬스케어타운에 투자할 의사를 밝힌 중국 녹지그룹이 제주에서 채용설명회를 연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는 녹지그룹유한공사가 23일 오후 3시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2호관 대강당에서 채용설명회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녹지그룹의 허건중 부사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기업을 소개하고 채용 계획을 설명한다.

채용자격 요건은 중국어와 한국어 모두 능통한 대학 졸업생 또는 졸업예정자로, 주요 채용분야는 건축, 재무, 마케팅, 일반사무, 비서 등이다.

이번 설명회는 제주대학교 취업 전략본부와 협력해 진행한다. 세부사항은 제주대학교 홈페이지 내 채용공고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녹지그룹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과 사업 추진 활성화 등을 위해 지역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상하이에 본사를 둔 녹지그룹은 지난달 11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총투자비 1조원 규모의 제주헬스케어타운 투자 협약(MOA)을 체결했다.

녹지그룹은 헬스케어타운 전체 면적(153만9천㎡)의 절반에 해당하는 부지 77만8천㎡를 사들여 의료 연구개발(R&D) 센터, 휴양문화시설, 숙박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스마트워크센터 입주계약을 체결, 중국 정부 비준 및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녹지그룹은 부동산 개발기업으로 중국 내 기업평가 87위, 세계 500대 기업에 드는 중국의 국영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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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