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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제크루즈 관광객 큰손 잡아라"
작성일
2012.08.24
조회수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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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를 찾은 국제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관광상품이 개발되고, 쇼핑ㆍ교통 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제주도는 크루즈 터미널 인근에 있는 전통시장과 올레, 유적지 등을 연계한 스토리텔링 관광상품과 전통시장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동문시장, 동문수산시장 등 전통시장과 중앙지하상가, 칠성로상가 등 인근 상권을 외국인 관광객 쇼핑구역으로 지정, 안내판ㆍ표지판 등을 정비하고 간이환전소도 설치한다.

   쇼핑구역에는 통역안내도우미를 배치해 관광객들에게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크루즈 부두와 쇼핑구역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하는 등 쇼핑 환경을 크게 개선한다.

   도는 다음 달 초 제주항 외항 크루즈 부두에 관광안내센터(면적 40㎡)를 설치해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ㆍ쇼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전통시장과 지역특산물을 홍보ㆍ판매하는 부스도 곧 설치할 예정이다.

   또 야외 특설무대, 포토존, 환영 아치 등이 설치돼 국제 크루즈선이 입항할 때마다 부두와 쇼핑구역에서 다양한 환영행사를 펼쳐 관광객들의 흥을 돋울 계획이다.

   크루즈 선사와 협의를 벌여 크루즈선에 제주산 농축수산물과 삼다수 등을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제주도는 이들 사업이 추진되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이 활성화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대부분 크루즈 관광객이 입항한 당일 제주를 떠나 지역경제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올해 들어 지난 23일까지 국제 크루즈선 13척이 54차례에 걸쳐 제주에 왔다. 크루즈 관광객은 9만1천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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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