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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객 사상 처음 900만 명대 진입
작성일
2012.11.30
조회수
517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11.5% 증가…목표에는 미달할 듯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900만 명대에 진입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28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내국인 741만9천108명, 외국인 157만1천414명 등 899만522명이다.

   최근 하루평균 관광객 2만4천여명이 제주를 찾고 있기에 29일에는 누계 관광객이 900만 명을 넘어설 것이 확실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05만9천870명에 견줘, 11.5%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연간 관광객 874만976명도 이미 돌파했다.

   관광객 증가로 숙박업소와 전세버스, 렌터카 등 관광 관련 업소들이 호황을 누렸다.

   지난 1〜10월 숙박업소의 평균 투숙률은 특1급 관광호텔 85%, 일반숙박업소·콘도미니엄 87%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4%포인트, 8%포인트 높았다.

   전세버스 가동률은 55.7%, 렌터카 가동률은 53.5%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8.4%포인트, 5.2%포인트 상승했다.

   제주도는 연말까지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연간 관광객이 980만 명(내국인 800만명, 외국인 180만명)으로 관광수입이 5조4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는 애초 제주도의 연간 관광객 유치 목표 1천만 명(내국인 850만명, 외국인 150만명)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 8〜9월 잇따라 불어닥친 태풍의 영향으로 내국인 여행객들의 예약 취소 사태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제주도 오정훈 관광정책과장은 "애초 목표에는 미달했지만, 지난해보다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구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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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