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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외자사업 5건 유치…투자규모 1조7천억
작성일
2012.12.20
조회수
546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내기업은 13개 유치에 600여억원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올해 총 투자사업 규모가 1조7천억원에 이르는 외자사업 5건을 유치하는 실적을 올렸다. 국내에서도 13개 기업 유치 등에 성공해 600여억원의 투자가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와 JDC가 올해 유치에 성공한 국외 투자사업은 헬스케어타운 녹지리조트 개발사업(10억 달러), 무수천유원지(3억 달러), 그랜드리조트(1억5천500만 달러), 제주오션스타콘도(1억 달러), 농어촌휴양관광단지(1천200만 달러) 조성 등 5건이다.

   서귀포시 헬스케어타운(총면적 153만9천㎡)에 77만8천㎡ 규모의 녹지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은 세계 500대 기업에 속하는 중국의 국영기업인 녹지그룹이 추진한다. 녹지그룹은 한국 현지 법인인 녹지한국투자개발을 통해 1단계로 2014년까지 2천억원을 들여 휴양 콘도미니엄을 짓는다. 이어 웰니스 몰, 웰빙 푸드존, 힐링 가든, 텔라소 리조텔, 의료 연구개발 센터, 안티 에이징 센터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녹지한국투자개발은 지난 7월 JDC와 제주헬스케어타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시 해안동 2378 일대 45만1천146㎡의 무수천유원지 개발사업은 지난 5월 제주도와 투자협약을 맺은 ㈜제주중국성개발이 맡는다. 관광개발사업 승인이 나면 3억 달러를 투자해 숙박시설, 박물관 등을 시설할 계획이다. 제주중국성개발은 무수천유원지 개발사업을 위해 중국 베이징 소재 기업인들이 투자한 회사다.

   재일동포가 투자자인 그랜드리조트 개발사업은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일대 16만5천여㎡에 대규모 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주오션스타콘도는 중국 장쑤(江蘇)성 기업인들이 설립한 현지 법인인 오삼한국㈜이 성산포관광단지 내 부지 3만여㎡에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관광휴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사전 환경영향평가와 주민 공람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수도권 기업, 콜센터, 연수원 등의 제주 유치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서울에 본사를 둔 사료가공업체인 ㈜BK바이오와 경기도가 본사인 인삼식품제조업체인 ㈜제이크레이션 등 2개 기업이 제주용암해수산업단지로 이전키로 제주도와 합의했다. 내년에 이전하는 이들 기업의 투자 규모는 각각 60억원, 50억원이다.

   이 밖에도 5개 기업이 제주첨단과기단지 지원시설이 입주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마을 소유 부지 3만2천㎡에 내년 4월부터 2014년까지 197억원을 들여 해양 생태와 기후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국제해양연구지원센터를 건립한다.

   블랙야크는 서귀포 색달동(부지 7만4천120㎡), 충북교육청은 제주시 애월읍(부지 7천963㎡)에 각각 200억원, 97억원을 들여 연수원을 짓기로 제주도와 올해 합의했다.

   제주스마일콜, ㈜이노텍스 등 콜센터 2개소도 제주에 지점을 설치키로 제주도와 합의해 내년 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제주도 문영방 투자유치과장은 "제주도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세계지질공원·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고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뽑히면서 내외국들의 투자 관심이 높아졌다"며 앞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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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