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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30년까지 풍력발전 2천350㎿ 건설
작성일
2013.03.28
조회수
691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도가 전력 수요 증가에 대비해 2030년까지 해상 풍력 2천㎿, 육상 풍력 350㎿ 등 총 2천350㎿의 풍력발전시설을 건설한다.

28일 제주도가 마련한 풍력발전 건설계획을 보면 제주시 구좌, 한림과 서귀포시 대정, 표선 등 4개 권역 해상에 2019년까지 1천㎿, 이후 2030년까지 1천㎿ 등 2천㎿의 해상 풍력발전시설을 건설한다.

도는 2010년 12월 한국전력기술, 2011년 9월 한국남부발전과 해상 풍력발전 건설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전력기술은 제주시 한림 해상에 150㎿, 한국남부발전은 서귀포시 대정 해상에 200㎿의 해상 풍력발전시설을 2016년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한국남부발전은 오는 4월 경관위원회 심의, 군 통신영향평가가 완료되면 풍력발전지구로 지정된다.

한국남부발전은 최근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을 시행했으나 대정 지역 어민들이 해상에 풍력발전시설을 하면 어장 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발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육상 풍력발전시설사업은 7개 지구 가운데 현재 표선면 가시 30㎿, 구좌읍 김녕 30㎿, 한림읍 상명 21㎿, 애월읍 어음 20㎿ 등 4개 지구가 지정돼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이와 별도로 내년부터 2015년까지 600억원을 들여 2∼3㎿급 풍력발전기를 건설한다.

풍력발전사업 시행 예정자인 제주에너지공사는 해상 및 육상 풍력발전사업자를 공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공공 자원인 풍력을 이용한 풍력발전사업 개발 이익의 사회 환원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에 풍력자원 이용 부담금 부과 근거를 마련하고, 지구 지정 기간도 고시일로부터 20년 이내로 제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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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