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 invest Korea

뉴시스통신사에 따르면,

13만t급의 초대형 국제크루즈 '마리너 오프더 시어스'호가 17일 제주에 최초로 입항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제주외항 크루즈 부두에서 방기성 행정부지사, 제주시장, 세관,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 선사측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리너 오프더 시어스호 입항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환영행사는 제주 토속의 풍물패와 사물놀이·해녀춤·물허벅춤과 해군 군악대의 연주, 기념품 전달 등의 순으로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환영행사 후 크루즈 내부를 둘러봤다.

도 관계자는 “유네스코 3관왕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등으로 제주를 찾는 크루즈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크루즈 관광객 전용 부두 조성등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리너 오프더 시어스호는 바하마 국적의 로얄 캐리비언 크루즈 라인 회사의 선박으로 길이 311m·폭 49m·13만8279t, 항속 22노트로 여객정원은 3807명·승무원수는 12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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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