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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 '제주선언문' 기념물 설치
작성일
2013.06.24
조회수
472

연합뉴스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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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환경수도 제주 초석 마련...제주 세계리더스 보전 포럼도 준비중

제주도를 세계환경수도로 만드는 초석이 될 제주선언문을 새겨넣은 기념물이 14일(현지시간) 스위스 글랑에 있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본부에 설치됐다.

지구의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이 담겨있는 제주선언문은 2012년 9월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전 세계 자연보전을 위한 미래의 이정표를 제시한다는 의미에서 총회 사상 최초로 채택된 바 있다.

따라서 전 세계 160개국 1천272단체가 가입한 세계 최대의 환경단체연맹인 IUCN본부에 제주선언문 기념물이 설치됨에 따라 제주선언문 채택의 의미를 전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2020년 제주 세계환경수도 인증을 위한 세계인의 공감대를 끌어내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가로 1.5m, 세로 1m 크기의 알루미늄 틀에 제주석을 배경으로 깔고 3개의 동판에 선언문을 새겨넣은 형태로 만들어진 제주선언문 기념물은 대한민국의 환경 글로벌 리더십과 세계환경도시 제주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IUCN 본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줄리아 마튼 IUCN사무총장, 최석영 제네바대표부 대사, 김선우 제주도 환경부지사 등 1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김선우 환경부지사는 "이번 행사로 제주선언문 채택의 의미를 전 세계에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 2020년 제주 세계환경수도 인증을 위한 세계인의 공감대를 끌어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UCN에 파견근무 중인 환경부 신동인, 제주도 김양보 과장은 "2014년 10월께 `제1회 제주 세계리더스 보전 포럼'을 IUCN과 공동 개최할 것"이라며 "제주선언문의 19개에 달하는 후속조치도 차질없이 추진하는 등 IUCN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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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