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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 외자 실질투자액 3천520억원
작성일
2013.07.01
조회수
557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내기업 투자액은 2천377억원…55개 기업 이전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이 시행된 이후 외국인들이 제주의 14개 사업장에 3천500여억원을 실질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타 지역에 있는 55개 성장유망 기업이 제주로 이전, 2천377억원을 투자해 모두 2천146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뒀다.

29일 진관훈 제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연구위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사람•상품•자본의 이동이 자유롭고 기업활동이 최대한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이 시행된 2002년 이후 지난 4월 말까지 14개 사업장에 외자 5조 6천726억원을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적별 외자 유치 규모는 중국 8개 사업장 3조 152억원, 말레이시아 1개 사업장 2조 3천992억원, 일본 1개 사업장 1천700억원이다. 나머지는 싱가포르 593억원, 대만 141억원, 호주 88억원, 홍콩 60억원이다.

이들의 실질 투자액은 중국 1천515억원, 말레이시아 1천499억원, 싱가포르 242억원, 홍콩 60억원 등 총 3천520억원으로 투자실현율이 6.2%에 그쳤다. 2004년 이후 지난 4월 말까지 유치한 국내 기업은 기업 20개, 연수원 및 콜센터 각 8개, 기타 19개 등 55개이다. 이들 기업의 투자액은 총 2천377억원이다.

이들 투자에 따른 일자리 창출 효과는 외자 199명, 기업 1천947명 등 총 2천146명이다. 지방세 수입 효과는 외자 28억원, 기업 13억원 등 총 41억원이다.

2004년 4월 도입한 제주투자진흥지구 투자 유치 실적은 34개 지구에 11조 2천556억원, 실질 투자액은 3조 482억원이다. 투자진흥지구 개발사업으로 지역의 1천654개 업체가 건설공사에 참여, 7천95억원의 공사를 수주했고 2천206명의 고용 효과를 거뒀다.

2010년 2월부터 휴양콘도미니엄을 산 외국인에게 F2(거주)비자를 발급하는 제도가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외국인에게 분양된 숙박시설은 409가구다.

이에 따른 비자 발급 인원은 191명이다.

진 연구위원은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시행에 따라 국내외 투자유치와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고 인구 유입도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에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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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