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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기상연구소 제주서 본격 업무 시작
작성일
2014.03.13
조회수
541

연합뉴스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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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국립기상연구소가 4일 오후 제주혁신도시에서 새 청사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정부는 기후변화 문제를 위기로만 인식하지 않고 새로운 가치와 시장, 일자리 창출의 위대한 기회로 삼아 과학기술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으로 극복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최일선에서 지원하는 기관이 국립기상연구소라고 소개했다.

그는 국립기상연구소는 1978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36년간 기상청 수치예보시스템, 국가 기후변화 시나리오 생산, 기상위성 활용기술 및 황사 예측 시스템 개발 등 국가 기상업무와 기상·환경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많은 과학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해왔다고 설명했다.

개소식에서는 김재윤 국회의원, 허향진 제주대 총장 등의 축사와 국립기상연구소 설립 이후 100년이 되는 시점에서 열어보게 될 타임캡슐 봉인 등이 이어졌다.

WMO 세계기상연구단장, 중국·러시아·몽골의 기상연구기관 관계자, 국내 기상학계 원로 교수 등 기상 관련 국내외 인사와 양병식 서귀포시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립기상연구소는 2004년 시행된 국가균형발전특별법과 이듬해 마련된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에 따라 2008년 서귀포시에 있는 제주혁신도시로의 이전이 확정됐다.

이후 2011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246억여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7천994㎡ 규모의 신청사를 완공했다.

국립기상연구소에는 현재 170명 연구원과 행정직원 등이 근무하고 있다.

kh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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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