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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 도둑, 거지… 석탄까지? 제주에 없는 네 가지
작성일
2021.08.12
조회수
59

 

제주특별자치도는 탈석탄을 지향하는 전 세계 국가 및 도시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제주의 저탄소 정책을 전 세계에 공유하고자 지난해 12월 14일 탈석탄동맹(PPCA)에 가입했다.
*탈석탄동맹(PPCA) : Powering Past Coal Alliance

 

탈석탄동맹은 2017년 독일 본에서 열린 제2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3)에서 영국과 캐나다 정부 주도로 결성됐으며,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의 원인인 석탄발전을 유럽연합(EU)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은 2030년까지, 그 외 국가는 2050년까지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탈석탄동맹에 112개의 국가와 지방정부, 기업·단체가 가입했으며, 국내에는 서울, 인천, 경기, 충남 등 4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탈석탄동맹가입은 지난해 11월 6일 열린 제15회 제주포럼에 참석한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영국대사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그는 원희룡 제주도특별자치도지사에게 “제주와 같이 탈석탄화 되어 있는 지역이 다른 지역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탈석탄동맹 가입을 권유했고, 이에 원희룡 지사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하면서 성사됐다. 이에 앞서 마이클 다나허(Michael Danagher) 주한캐나다대사도 원희룡 지사에게 “주한영국대사와 함께 원희룡 지사를 만나 탈석탄연맹가입을 장려하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제주도는 탈석탄동맹 가입을 통해 2030년까지 전력 필요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내연 차량의 신규 등록을 중단해 도내 차량을 100% 친환경 자동차로 전환하는 목표를 다른 회원 국가·도시와 공유하고, 저탄소 정책의 지원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발맞춰 지난해 7월 7일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의 탄소중립선언에 동참했으며, 내년에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넷제로) 목표를 포함한 「제주도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 상쇄되어 순(Net)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

 

한편, 제주도는 2012년 5월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계획을 발표한 이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속적인 탈석탄 정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14%)을 바탕으로 전기사용량의 3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전기차 2만 대가 보급됐으며, 전기차 충전서비스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관련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배출전망치 대비 33%)을 목표로 제주형 녹색건축물 조성, 500만 그루 나무 심기, 전기차 보급 확대, 폐기물 감량,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