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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제주 탄소중립의 섬 10년, 이제 전 세계와 함께 기후위기 공동대응!
작성일
2022.01.05
조회수
380

 

제주도는 지난 10여 년간 기후위기에 대응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 없는 섬 2030(CFI 2030)’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대한민국 최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과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제주도는 전 세계의 도시 및 지자체와 함께 글로벌 기후 위기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지난 11월 7일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스트래스클라이드대학교에서 열린 탄소중립 선도 글로벌 기후연합체(도시 및 지자체 단위 비공식 연합체) 가입행사에 참석해 제주의 탄소중립 비전과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구만섭 권한대행은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과 성과를 소개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 세계와의 연합과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청정기술을 활용하면 제주 내 전력수요를 청정에너지로 100% 공급하고, 타 지역으로 송전할 수도 있다”며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지자체 간 연합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미국 워싱턴의 레이니어산의 빙하와 제주도의 한라산 절경을 볼 수 있는 이유는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제주도는 글로벌 기후 연합체 동참을 통해 한라산, 레이니어산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빙하가 보존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기후연합체 회원국들은 공동 이행 목표로 교육·투자를 통해 지역사회의 기후·청정 에너지 솔루션 및 정책 개발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달성(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100% 달성(2045년), 내연기관 차량 판매 금지(2030년), 버스 100% ZE(zero emission)로 전환(2030년), 공공분야 경차·중대형 차량 100% ZE로 전환(2035년), 차량주행거리 감축 등도 함께 추진해 나간다.

 

한편 제주도는 글로벌 기후연합체 가입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한 제주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전 세계 도시·지자체 간 지속발전가능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제주도의 CFI 2030 정책 수출 방안 모색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탄소중립 선도 글로벌 기후연합체 가입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