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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제주 관광이 가벼워진다
작성일
2022.07.14
조회수
262

 

장소를 옮길 때마다 바리바리 짐을 챙기고, 운전하느라 바다는커녕 앞만 봐야 하는 여행은 그만. 앞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해 중문관광단지 내 숙소로 먼저 짐을 보내고, 해안도로를 순환하는 관광셔틀을 타고 여행할 수 있게 된다.

 

2022년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제주공항 주변 해안도로의 주요 관광거점을 연계하는 순환형 자율주행 관광셔틀 서비스 △공항-중문관광단지 간 캐리어 배송 서비스 △적자 노선 버스구간 여객운송 등 대중교통 셔틀버스 서비스가 제공된다.

 

사업기간 동안 총 6대 내외의 레벨3 자율차가 제작되며, 인프라와 서비스 플랫폼이 구축되는 올해 10월경부터 일부 서비스가 시작된다. 시범사업을 통해 제작된 자율차는 사업이 종료되면 국가로 환수돼 각종 시험 운행, 데이터 수집 등의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국제공항에서 중문관광단지로 이어지는 38.7㎞ 구간과 중문관광단지 내 3㎢ 일대를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해, 지난해 12월부터 도내 자율주행 기업이 자율주행차 유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교통수단보다는 자율주행 체험 위주의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돌발상황 등에 대비해 전문 훈련을 받은 안전요원 2명이 함께 탑승한다.

 

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실증해 제주를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공항~중문관광단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