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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제주도 우주센터 설립 첫걸음 시작
작성일
2023.11.20
조회수
83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이 제주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와 한화시스템은 민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형 우주 거버넌스 구축과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등에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제이(J)-우주 거버넌스 구축 및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민간 우주산업 및 우주 체험 기반 구축, 위성정보 활용 서비스 분야 활성화, 우주 분야 선도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가 지원하는 민간 우주산업 생태계·인프라 조성

제주도는 우주산업의 대표적인 선도기업인 한화시스템과의 협업을 통해 편중된 경제구조를 개선하고 과학기술력 증진, 인재 육성, 수출 다변화 등의 효과가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관광 개발과 외자 유치 중심의 경제정책을 펼쳐온 제주가 제조업 비중 10% 시대를 다시 열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우주산업을 신산업으로 육성하며 제주개발의 역사를 새로 쓴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라며 “우주센터를 제주에 설립하는 것은 제조업의 부흥과 함께 제주경제의 생태계 자체가 바꿔나가는 것으로 이를 통해 기존의 관념과 비전의 방향을 깨는 새로운 위상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변방의 끝이 아니라 우주로 나가는 최전선의 전진기지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가장 적합한 입지인 데다가 지역에서 좋은 인재를 양성해 클러스터가 형성될 수 있고, 국제 우주 도시 제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고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우주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되는 상황에서 어린 시절부터 꿈을 키우고 새로운 직업을 찾는 우주 시대를 같이 만들어 내고 대한민국 최초로 도심항공교통(UAM) 상업화도 추진하는 거점도시가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