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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전국 최초, 제주에서 달리는 그린수소 버스
작성일
2023.11.20
조회수
128

제주특별자치도가 9월 4일 전국 최초로 그린수소 버스 시범 운영에 나서면서 민선 8기 제주도정의 핵심 정책인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 구축과 에너지 대전환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제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로 나아가야 

오영훈 지사는 “안전하고 깨끗한 그린수소로 에너지 전환을 가속해 나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3.3메가와트(㎿) 실증에 이어 12.5메가와트(㎿) 실증, 최근 30메가와트(㎿) 실증사업까지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은 비전을 올바르게 설정하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역설했다. 또한 “현재 도내 재생에너지 비율은 출력제어로 19.2%에 불과하지만, 그린수소 생산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은 비약적으로 높아지는 계기를 마련한 만큼 에너지 전체를 그린수소와 재생에너지로 만들어 나가는 탄소 제로 시대를 제주도가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행원 그린수소 생산시설과 함덕 수소충전소를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그린수소 생산과정과 그린수소 버스 운행 과정을 점검하고, 그린수소 버스에 시승하고, 그린수소 버스의 안전성과 기술력을 확인했다.


그린수소 버스 연내 정식 개통 추진

제주도는 그린수소 생산과 보급, 활용 등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점검하면서 함덕-한라수목원 노선(311번, 312번)에 그린수소 버스를 투입해 시범 운영하고, 원활하게 가동되면 연내에 정식 개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8월 24일 행원 그린수소 생산시설에서 순도 99.99%의 품질이 확보된 그린수소 생산에 성공했으며, 튜브 트레일러를 활용해 함덕 수소충전소로 이송이 이뤄진다. 함덕 수소충전소에서 자체 시설점검 등을 거쳐 그린수소 버스에 충전하고 시험 운전한 결과,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아 9월 4일부터 승객 없이 그린수소 버스 2대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 생산기술을 활용한 수소(600kg) 및 배터리(2㎿h) 저장 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 12.5메가와트(㎿), 30메가와트(㎿)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통해 그린수소 생산을 확대하고, 권역별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그린수소 민간 보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선 8기 제주도정의 핵심 목표인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 구축과 함께 정부의 ‘안정적 청정수소 생산, 공급 기반 마련을 통한 세계 1등 수소 산업 육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주가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