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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워케이션 제주, 2024 이용자 2만명 목표
작성일
2024.01.05
조회수
68

올해 제주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하며 원격으로 일하는 워케이션(Workation) 참여자가 1만여 명에 달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민간 워케이션 바우처 지원사업 운영업체인 도내 민간오피스 시설 16개소를 통해 워케이션 참여 인원을 파악한 결과, 도외 기업 임직원 등 9,76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개인 이용자를 합하면 1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과 직원 모두 만족하는 제주 워케이션

HD현대중공업, 대상웰라이프, 네이버클라우드주식회사 등 기업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등 국책기관, 스타트업, 프리랜서 등 다양한 직업군이 제주지역에서 워케이션을 경험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가 워케이션의 최적지로 입지를 다져나가는 것과 함께, 워케이션 성지로의 제주의 위상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10~11월 직장인 1,1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설문조사에서도 17개 시도 중 제주지역(31.8%)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실히 확인되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도는 예전처럼 힐링만 하는 관광을 넘어 워케이션과 같이 일과 힐링을 동시에 하는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요 전략과제로 삼아 추진하고 있다”며 “제주 워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기업의 직원들과 연구 개발자들이 같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 국민이 제주를 마음의 고향으로 삼아 제주에서 힐링도 하고 업무 성과도 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년에는 기업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기업 유치 연계는 물론, 민간 워케이션 산업 활성화와 주변 지역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경제활력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발전시킬 계획이여 제주에서 워케이션을 경험하는 이용자 2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SBA)등과의 협력도 강화해 수도권에 위치한 중소기업들의 제주 워케이션 참여도 확대할 예정이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워케이션 최적지로 제주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기반시설 등 환경 개선, 지역과 연계한 차별화된 여가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워케이션 성지로 입지를 굳건히 다져 나가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