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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제주에서 시작되는 섹터커플링(SCI) 융합연구단
작성일
2024.01.16
조회수
88


에너지 대전환을 추진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는 제주에서 여러 연구개발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재생에너지의 효율적인 보급과 활용에 필요한 섹터커플링(SCI)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 제주도는 SCI 융합연구단이 전기를 열로 변환하는 고효율 P2H, 전력을 가스로 전환하는 선도형 P2G, 섹터커플링 통합 실증 플랫폼 핵심기술 등을 개발하면, 재생에너지 자원 활용도를 크게 높여 성공적인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에서 개발하는 재생에너지 핵심기술

섹터커플링(SCI: Sector Coupling)이란 서로 다른 에너지 ‘섹터’를 통합한다는 의미로 재생에너지로 생산하고 남은 전기를 열이나 가스 등 다른 에너지로 전환해 저장·활용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변동성을 해소할 수 있다. SCI는 태양광이나 풍력발전 등 급격한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전력의 수요 패턴과 재생에너지 발전 패턴이 일치하지 않는 단점을 보완하고 향후 전력 계통 안정화를 통한 전력 안보를 확보하는 데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공모에 선정된 SCI 융합연구 사업을 통해 각 기관의 연구 인력들은 제주에 마련된 공동연구 공간에 모여 연구를 수행한다. SCI 융합연구단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비롯한 연구개발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변동성 재생에너지(VRE) 수용성 확대를 위한 다종 섹터커플링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제주도는 지역 내 섹터커플링 정책 및 조례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3년 7월부터 2029년 6월까지 6년간 진행되며, 총 461억 원(국비 401, 지방비 20, 민자 40)이 투입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의 재생에너지 출력제어에 대응하고자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섹터커플링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통합 실증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SCI 융합연구단이 제주에서 출발하게 돼 무척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섹터커플링 등 다양한 유연성 자원을 확충해 재생에너지의 수용성을 확대하면 출력제어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며 “섹터커플링 융합연구단이 에너지와 환경을 융합한 섹터커플링 핵심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탄소중립 경제의 발전과 도약에 힘을 실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SCI 융합연구단이 전기를 열로 변환하는 고효율 P2H, 전력을 가스로 전환하는 선도형 P2G, 섹터커플링 통합 실증 플랫폼 핵심기술 등을 개발하면, 재생에너지 자원 활용도를 크게 높여 성공적인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에서 시작되는 SCI 융합연구단 참여기관

주관연구개발기관 등 기관명
총괄주관연구개발기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주관연구개발기관
*중복제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공동연구개발기관 에너지경제연구원, 포항공과대학교

위탁연구개발기관

*중복제외

제주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가천대학교, 충남대학교, 한양대학교, 한국기계전기전자, 시험연구원 (KTC), 광주과학기술원, 서울시립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참여기업 미래에코시스템, 한국수력원자력, 퀀텀솔루션, 나눔에너지, 베스트에너지

연구개발기관외 기관

제주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