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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내 피부에 착-붙! AI가 만드는 화장품 발라볼까?
작성일
2021.11.04
조회수
395

피부 상태를 진단하는 휴대용 피부진단기

 

4차 산업 기술과 청정 제주 소재를 접목한 ‘나만의 맞춤형 화장품’을 곧 만날 수 있게 된다. 제주테크노파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주대학교와 공동으로 4차 산업 기술과 제주 자원을 융·복합한 화장품산업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향후 K-뷰티를 선도해 나갈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중소·중견 화장품 기업들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협력하여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R),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화장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개척을 촉진하도록 하는 것이 기본 골자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3일까지 약 78개 참여기업을 모집했으며, 이후 대면평가를 거쳐 선정된 기업에는 △맞춤형 화장품 시제품 제작 지원, △플랫폼 연계 맞춤형 화장품 실증 지원, △ KOLAS 기반 신뢰성 검증 지원, △원료 신뢰성 검증 지원, △AI+AR 융복합 시제품 제작 지원 등 담당 기관별로 5가지 유형에 대한 기술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휴대용 피부진단기를 활용한 맞춤형 화장품 개발 기업, 유전자 기반 맞춤형 처방 알고리즘 개발 기업, 맞춤형 화장품 소재 및 제품의 신뢰도 검증 희망 기업, 스마트 피부진단기 및 스마트 팩토리 등 ICT 융복합 기술개발 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별로 각 사업에 따라 총 3억 원이 지원되며 토너, 앰플, 세럼, 크림, 아이크림, 톤업크림 등 6개 맞춤형 화장품에 원료 지원도 이루어진다. 또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기본 원료는 제주테크노파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기반 피부진단 모델’을 적용해 무료로 제공되고,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도 지원받을 수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 화장품 시장도 맞춤형 비대면 시장으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제주 화장품과 ICT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과 시너지가 만들어지고 있다.

 

*맞춤형 화장품 융복합 서비스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