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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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문제를 신사업으로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를 위해 제주도와 민간기업, 대학이 모였다.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만큼 중요한 사용과 배분의 문제를 개인 간 에너지 거래 플랫폼(P2P 에너지 거래 플랫폼)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메티스정보㈜도 도전자 중 하나다.
고객 기술 레벨에 따른 최적의 서비스를 만듭니다
메티스정보㈜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제공하는 서비스 솔루션 및 플랫폼 기업으로, 1차 시설 하우스 분야 시설제어에 사용되는 디지털 제어기, 충전 인프라 플랫폼, 공유 충전기 서비스 플랫폼 등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는 국토교통부 스마트 실증사업(규제 유예제도) 승인을 취득하고 P2P 에너지 거래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메티스정보㈜ 김봉수 대표
‘메티스’는 ‘신과 인간 중 가장 지혜로운 자’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 신화 속 지혜의 여신을 말한다. 메티스 정보는 고객의 의뢰에 대한 최적의 기술 서비스를 지혜롭게 제공하겠다는 고객 서비스 원칙을 사명에 담았다.
메티스정보㈜의 김봉수 대표는 “IT 개발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자질은 고객의 기술 레벨에 따른 최적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메티스정보㈜는 클라이언트를 만나면 업무 프로세스를 먼저 진단하고 다양한 사례와 시뮬레이션을 예로 들어 도입 기술의 적정성에 대한 면담을 진행한다. 대부분의 고객들이 최신 기술을 적용하고자 하지만, 막상 정확히 이해하고 있지 못하고 있거나 최신 기술이 굳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자체 전산실을 운영하는 데 부담을 느끼고 장비 구매 비용을 줄이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이 많은데요, 서비스 규모와 데이터 전송량에 따라 오히려 기존 운영방식보다 운영비용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역시 보안성은 보장되지만, 서비스를 구현하는 비용이 굉장히 많이 들어요. AI 학습모델을 원해도 데이터가 없으면 불가능하죠.” 김봉수 대표에게 있어 ICT는 개발이 아닌 서비스직이다.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드는 기술이 아니라 고객에게 필요한 것을 만드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에너지 효율, 개인 간 전력거래에서 답을 찾는다
메티스정보㈜는 현재 공공 중심의 전력 거래 시장에 새로운 민간 사업자를 더하는 전력 P2P 거래 플랫폼 개발에 도전 중이다. 지구온난화, 탄소중립이 전 세계의 중요한 화두인 만큼 에너지 분야의 기술 수요는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제주는 신재생 에너지(풍력, 태양광) 발전 기술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앞서 있습니다. ICT 신기술에 대한 접근성도 높고, 실험적인 서비스를 시도하는 기업도 많습니다.” 김 대표에게 있어 제주는 사회적 문제, 기술적 문제, 사업적 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사업/기술개발 아이템으로 도출할 수 있는 최고의 지역이다.
“충전 서비스를 하려면 충전기를 설치할 공간, 전기 설비 등 인프라 구축 등이 필요한데 아직까지는 여러 한계가 있습니다. 정부 주도적으로 진행하다 보니 생산량도 따라올 수가 없고요. 현재 가정에서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한 집도 많고, 다양한 형태의 소규모 생산시설이 있습니다. 대규모 신재생 발전소 설립과 함께 개인 간 소규모 전력 거래를 통한 해결을 도모해야 합니다. 에너지는 생산도 중요하지만 남는 에너지를 잘 분배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메티스정보㈜가 P2P 에너지 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전력 거래 상품을 기획하고, 충전 인프라 및 전력저장장치(ESS) 인프라를 구축하는 이유다.
디지털 데이터 기반의 가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사회를 꿈꾸는 김봉수 대표. “상상력이 현실을 만듭니다. 전력 거래 시장은 분명히 변합니다. 시대에 따라 방법론은 달라질 수 있지만 방향은 달라지지 않을 겁니다.” 그 변화를 놓치지 않기 위해 메티스정보㈜는 기술과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개발하며 대응하고 있다.
메티스정보㈜는 정보통신 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