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13일부터 15일까지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아시아 최대 애니메이션 마켓인 'SPP(Seoul Promotion Plan) 애니메이션 2015'가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이번 행사에 미국 디즈니와 드림웍스를 비롯해 타임워너 그룹 산하 터너 엔터테인먼트, 프랑스 밀리마지 등 세계 굴지의 애니메이션 방송·배급기업이 참여한다고 6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는 '프로젝트 컴피티션', 외국 유명 바이어와의 '일대일 비즈 매칭', 콘텐츠 산업의 최신정보를 전달하는 '비즈니스 콘퍼런스'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젝트 컴피티션에선 최고 창의·기획·기술 3개 부문의 우수작을 선정해 각 1만 달러의 상금과 상패를 지급한다.

일대일 비즈 매칭에는 디즈니와 드림웍스 등 30여 개국 80여 개 바이어사가 참여해 국내 90여 개 애니메이션 업체와 800건 이상의 매칭을 진행한다.

비즈니스 콘퍼런스에선 4Kids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을 지낸 노먼 J. 그로스펠드와 올해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마켓 키즈 스크린 서밋의 연사를 맡았던 레인메이커의 폰다 스나이더 부사장이 강연을 한다.

lisa@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