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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융합제품 등 45개 제품 우수조달물품 지정
작성일
2016.04.01
조회수
439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조달청은 1일 ㈜삼영이앤티의 '복합탈취기' 등 45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에는 LED 전광판 등 3개 제품이 품질인증 및 물품목록번호 제출 예외 인정 등의 완화된 규정을 적용받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신기술융합제품, 사회안전제품 및 소프트웨어 제품 분야에서도 기술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아 '발전소용 온도제어 패널' 등 14개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됐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단속 진행 상황을 단계별 플래그로 표시해 현장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쉬운 '지능형 불법 주정차 단속시스템', 각종 민원서류를 이미지로 등록·보관해 체계적인 관리와 조회가 가능한 '증빙서류 이미지 관리시스템', 발전소 및 산업플랜트용 배관 단열재로 기존 제품보다 높은 작업 효율과 비용 절감 효과를 갖는 '압착결합구조 일체형 착탈식 단열장치' 등이 있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과 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을 수의계약으로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로, 연간 구매액이 2조1천억원에 이른다.

한국조달연구원에 따르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평균 170%의 매출 신장이 발생한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기술융합 신제품의 진입 장벽을 계속 완화하고, 기술개발 제품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우수조달기업이 국내 조달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신산업분야 진출로 해외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yej@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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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6.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