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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주도 '세계과학도시연합 총회' 인니서 개막
작성일
2016.09.23
조회수
544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제10차 세계과학도시연합(WTA) 총회가 20일 인도네시아 탕그랑셀라탄 시 국립과학단지(PUSPIPTEK)에서 개막했다.

개막 행사에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푸안 마하라니 인도네시아 인적자원개발문화부 장관을 비롯해 1천여명이 참석했다.

47개국·98개 회원이 참여하는 WTA는 대전시 주도로 설립한 다자간 국제협력기구다.

권선택 시장은 개회사에서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국을 언급하며 "이번 총회는 과학기술혁명의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가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열린 세계혁신포럼에서 참석자들은 과학기술 기반 지역혁신체제 구축과 지역산업 발전 토대로서의 과학단지 설립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대학총장포럼도 함께 진행됐는데, 6개국 13개 대학 관계자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 및 연구개발 역량 강화 노하우를 공유했다.

권 시장을 비롯해 30여명의 대표단을 파견한 대전시는 이날 탕그랑셀라탄 시와 우호협력도시 업무협약도 했다.

탕그랑셀라탄 시는 2008년 인도네시아 반텐 주 탕그랑 시에서 분리된 신흥도시다. 인구는 149만 명으로, 인도네시아 국립과학연구기술센터(PUSPIPTEK)가 있는 대표적인 과학 중심도시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우호협력 체결식에서 "양 도시의 공통점을 살려 상호 공동이익이 되는 교류가 앞으로 활발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과학기술기반형 혁신체계 구축 발판 마련을 위한 공적원조(ODA) 협정도 타진할 방침이다.

walde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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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6.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