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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박희정 교수팀, 고감도 웨어러블 화학센서 개발
작성일
2017.04.06
조회수
574

대전대는 신소재공학과 박희정 교수가 한국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 연구팀과 극미량의 이산화질소 가스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고감도 웨어러블 화학센서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신소재 응용분야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스'(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1.382)' 5일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연구팀은 화학적 박리법으로 층상구조를 갖는 2차원 루테늄산화물 (RuO2)을 1 나노미터 두께의 초박막 시트(nanosheet)로 합성하는데 성공했다. 루테늄산화물 나노시트 소재는 2차원 구조의 우수한 유연성으로 웨어러블 화학센서 소재로 응용하기에 적합하다.

이산화질소 가스는 자극성 냄새가 나는 유해 기체로 주로 공장 굴뚝이나 자동차 배기에서 배출된다.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피부 및 눈에 악영향을 미치고 흡입시 호흡기에 치명적일 수 있다.

개발된 센서는 유연하게 휘어져 옷에 부착이 가능하고 저온에서도 빠른 응답 특성이 있어 실시간으로 위험성을 알리는 유해환경 모니터링 센서로 활용될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선도연구센터 웨어러블 플랫폼소재 기술센터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는 김일두 교수 연구팀의 최선진 박사가 제 1 저자로 참여했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박희정 교수는 "2차원 층상구조의 높은 유연성과 독특한 전도성질 때문에 루테늄산화물 소재는 화학센서 분야를 포함해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분야, 나노 에너지 분야 및 기능성 나노소재 분야 산업 소재로 확장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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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7.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