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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온천문화축제 12일 개막
작성일
2017.05.12
조회수
410


대전 유성온천문화축제가 12일 개막한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선 온천로 일원에서 1000년 역사의 유성온천을 즐길 수 있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개막일 오후 3시 온천로에서는 25t 대형 퍼레이드카와 2대의 트럭위에서 공연과 댄스가 함께하는 온천수 물총대첩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 새롭게 선보인 온천수 물총대첩은 관람객도 함께 즐겁게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온천로에서 매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공식 개막행사는 오후 6시 계룡스파텔 광장에서 박종훈의 사회로 여자친구, 김장훈, 에일리, 테이 등의 공연으로 그 열기를 띄우고, 오후 10시께 디지털 불꽃쇼가 펼쳐져 금요일 밤을 수놓게 된다.

특히 야외족욕체험장과 한방족욕카페에선 건강에 좋은 온천족욕을 즐길 수 있고, 인근에는 온천수를 이용한 마사지와 의료체험관 등으로 구성된 건강체험존도 운영된다.

갑천변에는 온천수 워터파크와 60m대형 워터슬라이드 등 온가족이 하루 종일 재밌게 놀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선보이고, 푸드트럭존을 확대해 다양한 먹을거리도 마련됐다.

이밖에 지난 축제 때 큰 인기를 끌었던 코끼리 열차가 갑천변 일원에서 운행되며, 과학마을 유성나들이와 이색동물체험 등 110여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3일엔 오후 3시부터 충남대 정문부터 온천로 일원까지 2㎞ 구간에서 지역주민, 대학생, 이색동호회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머 거리퍼레이드가 선보인다.

오후 8시엔 계룡스파텔 광장에서 인기개그맨 박나래씨가 진행하는 '온천수 DJ파티'가 펼쳐져 온천수를 맞으며 즐기는 클럽댄스 타임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 메인무대에선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의 풀 관현악단과 국내 최고의 국악인이 협연을 펼치는 특별초청공연과 레이져쇼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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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7.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