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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자학 올림픽' 세계중성자학총회 9∼13일 대전서 열려
작성일
2017.07.05
조회수
372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마케팅공사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중성자 과학 분야 세계 최대 학술행사인 '2017 세계중성자학총회(ICNS)'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ICNS는 1천여명의 중성자 과학 분야 석학과 연구자들이 4년마다 모여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중성자학 올림픽'으로 불린다.

그동안 영국, 캐나다, 독일, 호주, 미국 등에서 주로 개최됐으나 올해 국내 처음으로 대전에서 열린다.

중성자학은 원자에 의해 튀거나 흡수되는 중성자(Neutron) 성질을 이용해 다양한 물질과 물건을 나노미터부터 밀리미터 스케일까지 연구하는 최첨단 학문이다.

물리학, 화학, 생물학 등 기초과학에서부터 재료공학, 기계공학, 고고학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된다.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를 보유한 대전은 세계중성자학총회를 계기로 중성자 연구분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내외 산·학·연 연구자들의 중성자 과학연구시설 이용 촉진과 협업을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완 마케팅공사 사장은 "대회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방문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해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과학행사가 대전에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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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