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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6일 대전서 한독포럼…양국 현안 논의하고 협력 모색
작성일
2018.10.23
조회수
355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은 한국과 독일 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제17차 한독포럼'을 24∼26일 대전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독협회(회장 김영진)와 공동으로 여는 이번 포럼에는 이시형 이사장과 김영진 회장,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 정범구 주독 한국 대사, 김희상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 국장, 김현철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정책단장, 김선욱 이화여대 전 통장 등 정계·재계·학계의 주요 인사 25명이 참석한다.

독일 측에서는 대표를 맡은 하르트무트 코쉭 전 독일 연방 하원의원을 비롯해 피트 헬트만 주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연방 총리, 라이너 에펠만 전 동독 국방부 장관, 카타리나 란드그라프 독일 연방의회 의원, 하이케 베렌스 독일 연방의회 의원,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 대사, 피트 헬트만 주북 독일 대사 등 34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기조 세션에서 양국의 정치·경제·사회적 현안,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화, 국제 안보 질서 변화 속 양국 역할 등을 논의한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 직업교육의 양국 협력, 인구변화에 따른 여성의 경제활동,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소-중견 기업의 역할, 에너지 정책 분야에서 양국의 기회와 도전 등을 주제로 분과 세션이 열린다.

양국 대화채널의 외연 확대와 청장년층에 대한 멘토링 확대를 위해 이화여대 공고외교센터와 공동으로 '제7차 한독주니어포럼'도 개최한다. 양국 대학생 및 청년 리더 50여 명이 참가해 한반도평화, 성 평등, 난민, 4차 산업혁명, 사회적 정의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2002년 서울서 시작해 매년 양국을 오가며 열리는 한독포럼에는 양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 저명인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논의된 결과는 정책 수립과 집행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유관기관에 전달된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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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8.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