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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올해 VR·AR 분야 사업 다양화 전개"
작성일
2018.12.14
조회수
288


진흥원은 VR 및 AR 기술을 지역 내 특화산업인 '국방'과 '과학'과 연계 개발한다는 전략 아래 지역거점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5월부터 2년간 국비 26억원을 지원받고 있다.

국비 사업에 선정된 이래 VR·AR 전문장비 및 시설 인프라 구축, 지역특화 VR 콘텐츠 제작지원, 성과물 사업화 등 다양한 사업 전개는 물론 총 6개 지역기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국방 전술훈련용 4개 콘텐츠, 과학교육용 2개 콘텐츠를 제작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지원사업의 가시적 성과로 신규 인력 고용 22명이 창출됐다"며 "앞으로 국군인쇄창, 해군교육사령부 등 군 관련 기관, VR게임방과 같은 상업시설에 판매돼 매출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달 말 진흥원 CT센터 3층에 문을 열 'VR/AR 테스트베드'는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시뮬레이터, 다중사용자 VR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지역기업의 콘텐츠 제작 및 테스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내 세미나실에서는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일반인 교육, 관련 기업 취업을 위한 인력 양성, 기존 회사인력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재직자 교육이 진행된다.

진흥원은 지역에서 개발된 콘텐츠들의 사업화를 위해 총 16개사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으며, 마케팅 및 컨설팅 지원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세계 2대 HMD 개발사 대만 HTC VIVE(바이브)의 투자 프로그램 '바이브 엑스(VIVE-X) 프로그램'에 지역기업 2개가 1차 선정됐으며, 업무협약 3건, 계약체결 4건을 통해 콘텐츠 제작을 실제 매출과 연결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현재 대전에 조성된 스튜디오 큐브, 글로벌게임센터, 웹툰 캠퍼스 등에서 제작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VR과 AR라는 신기술과 융합시키면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기업 매출증대, 일거리 창출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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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8.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