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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제주도와 블록체인 빅데이터 저장·분석 위한 실증연구
작성일
2021.10.14
조회수
222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제주도와 함께 대용량 블록체인(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 데이터를 저장하고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실증 연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대규모·대용량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저장·검색하는 기술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블록체인 기술은 저장 확장성과 분석 효율성이 떨어져 응용 분야가 제한적이다.

ETRI는 블록체인 빅데이터를 분산해 저장하고 빠르게 검색하는 기술을 개발해 데이터 저장 효율성을 높이고 고속 처리가 가능하게 만드는 연구를 주관한다. 공동 연구기관인 제주도는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고 현장 적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블록체인 데이터 저장 시 보안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시계열, 시공간, 이벤트 등을 바탕으로 인덱스를 부여, 정보를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대규모, 대용량 데이터를 분산해 블록체인에 직접 저장하는 방식으로 해커의 공격을 피하고 중복 저장을 줄여 저장 공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연구팀은 지난 8월 제주산학융합원에 협업 공간을 확보해 블록체인 지역사회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앞으로 제주지역에서 핵심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jyou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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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