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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대전시대 열었다…청장 등 240여명 이전 완료
작성일
2023.07.11
조회수
131


[서울=뉴시스] 이종섭 국방부 장관(앞줄 좌측 5번째)과 각 군 참모총장 등 국방 분야 주요 인사들이 방사청 대전 이전 기념 현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3.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이전 기념 현판식 개최
국정과제 '방위사업청 대전시대 개막' 마무리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방위사업청은 3일 오후 3시 방위사업청 대전 부분 이전 기념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현판식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각 군 참모총장 및 병무청장, 국방과학연구소장, 국방기술품질원장 등 국방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방사청은 국방획득업무 전반을 수행하는 주무부처이다. 각종 무기체계의 연구개발 및 구매는 물론 방산수출 지원을 비롯한 방위산업 육성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에만 약 17조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특히 국방 연구개발(R&D) 분야에는 약 5조원을 투자하고 있다.

이번 이전은 전체 이전에 앞서 부분 이전을 하는 것이다. 청·차장을 비롯해 기획조정관, 국방기술보호국, 방위산업진흥국 등 주요 정책부서 240여명이 지난 6월 말 대전 서구 옛 마사회 건물로 이전을 완료했다.

방위사업청의 전체 이전은 대전정부청사 유휴부지에 청사를 신축해 2027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방사청 대전 이전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첨단전력 건설과 방산수출 확대의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한 이행성과다.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연구기관들과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 ▲효과적 첨단전력 획득업무 수행 ▲지역균형 발전과 함께 방위산업 전반의 역량 강화 등이 기대된다.

우선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수많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들과의 보다 긴밀한 연구개발(R&D) 협업체계 구축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국방과학기술역량의 비약적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육·해·공군 본부 및 육군 군수사 등 대전·충남 지역에 위치한 주요 국방기관들과의 소통 및 협업이 강화된다. 방사청은 보다 효과적인 첨단전력 획득업무 수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 중인 ‘공공기관 이전 등 지역 성장거점 육성’ 정책과 연계돼 지역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대전 이전을 시작으로 대전·충남의 첨단산업 및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방위산업이 양적·질적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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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3.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