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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방문해 글로벌 우주·항공·국방기업인 델타항공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5. 0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지역 기업 미국 시장 진출 다변화 타진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방문해 글로벌 우주·항공·국방기업인 델타항공과 록히드마틴 관계자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장 부시장은 델타항공 본사를 방문해 항공기 유지·보수·운영(MRO)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델타항공은 1000여대의 항공기를 운용하며 대한항공 등 20여개의 회원사를 거느린 글로벌 항공동맹 스카이팀의 주축 항공사다.
장 부시장은 대전의 MRO 기술력과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강조한 후 지역 기업과 델타항공 간의 실질적 협력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기술 교류와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대전이 항공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성장할 가능성을 제안했다.
장 부시장은 이어 록히드마틴를 찾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대전시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대전은 출연연구기관, 대학, 기업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인재를 바탕으로 록히드마틴과의 협력 중심지가 될 준비가 됐음을 강조하면서 국제적 기술 이전과 상호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델타항공 및 록히드마틴과의 협력 뿐만 아니라 기술 이전, 공동 연구개발,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 미국 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을 극복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과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대전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장 부시장은 "이번 방문은 대전의 혁신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 알리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 등 글로벌 공급망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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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