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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655억 규모 RISE 사업 본격화…"13개 대학 확정"
작성일
2025.05.02
조회수
3


[대전=뉴시스]대전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수행대학 13곳을 최종 선정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5. 04. 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등교육 혁신·지역 상생' 5대 프로젝트 12개 과제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수행대학 13개교를 최종 선정하고 고등교육 혁신과 지역 상생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총 655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지자체가 주도하는 새로운 대학 지원체계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대학 혁신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25일 이장우 시장과 김정겸 충남대 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대전시 RISE 위원회'를 열고 사업 선정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해 수행대학 13곳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지역대학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했으며 4월 초 서면 및 대면 평가와 종합 평정을 거쳐 총 5대 프로젝트, 12개 단위과제에 대한 수행대학을 선정하고, 평가 등급에 따라 사업비를 배분했다. 지정 과제인 'DSC 공유대학'은 별도의 타당성 평가를 거쳐 11억80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선정된 대학은 건양대학교(메디컬 캠퍼스), 국립한밭대학교, 대덕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대전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 우송대학교, 우송정보대학, 을지대학교, 충남대학교, 한남대학교 등 총 13곳이다.

이들 대학은 출연연, 지역혁신기관, 지역기업, 한국폴리텍Ⅳ대학 등 다양한 기관 및 타 대학과 협력해 고등교육 혁신과 지역 상생을 위한 5대 핵심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5대 프로젝트는 '지역선도형 대학교육 특성화', '지역정주형 취·창업 활성화', '지속발전형 지산학연 협력 고도화', '생애성장형 직업·평생교육 강화', 'RISE 촉진형 지역현안 해결 및 꿀잼도시 조성' 등이다.

시는 RISE 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전형 360도 인재양성 교육혁신지수(D1)', '지산학연 협력지수(D2)', '지역활력지수(D3)' 등 3대 자율 성과지표를 마련했다.

오는 2029년까지 이들 지표를 통합한 '대전 RISE 생태계지수(D-Triple)'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자체-산업계-대학-연구기관 간 선순환 성과를 진단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각 대학에 선정 결과를 통보하고 이의신청 절차를 거친 후 5월 중 대전RISE센터와 수행대학 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장우 시장은 "올해 초 교육부의 RISE 계획 평가를 통해 124억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지자체와 대학, 산업계, 연구기관이 수평적으로 협력해 교육혁신과 지역 활력 창출,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뤄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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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