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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우주항공 기술, 파리 에어쇼 날다…수출상담 1.3억 달러
작성일
2025.06.27
조회수
9


[대전=뉴시스]대전테크노파크는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린 '2025 파리 에어쇼'에서 대전기업들이 총 50건, 약 1억 3000만 달러(한화 약 1775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2025. 06. 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6개 기업 기술 선보여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테크노파크는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린 '2025 파리 에어쇼'에서 대전기업들이 총 50건, 약 1억3000만 달러(한화 약 1775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파리 에어쇼는 영국 판보로, 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항공우주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로 55회를 맞았다. 약 48개국 2500여 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전시에서는 민간 항공기부터 우주항공, 방산 분야의 최신 기술이 대거 공개됐다.

대전TP는 대전의 전략산업인 우주·항공 분야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관' 공동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기업들이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기술력을 소개하고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도록 상담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대전관에는 ㈜성진테크윈(군용 스위치 및 조종간 패널), ㈜센서테크(화학 및 생물학 작용제 탐지센서), 아이쓰리시스템㈜(적외선 검출기 및 카메라 엔진), ㈜에이치쓰리알(SiC 기반 28kW급 인버터 및 모터), ㈜엑스엠더블유(위성통신용 송수신기), ㈜토핀스(단파장 적외선 카메라) 등 6개 기업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전시 기간 동안 유럽과 북미 등지의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하며 총 50건의 수출 상담과 함께 약 1억3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특히 성진테크윈은 3건의 업무협약(MOU)과 비밀유지협약(NDA) 체결을 앞두고 있어 향후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한 참가기업 관계자는 "현장에서 만난 해외 바이어들이 대전기업의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현지 수요를 파악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확신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대전TP는 앞으로 유망 중소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해외 전시회 참가와 바이어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이번 에어쇼에서 대전 기업들이 글로벌 항공우주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며 "단순한 전시 참여를 넘어 후속 상담 연계, 마케팅 등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강화해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와 시장 진입 확대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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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