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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산단 내 aT 농산물창고, 지식산업센터로 탈바꿈
작성일
2016.10.06
조회수
701


대구시 '서대구산단 재생사업활성화계획' 심의 통과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서대구산업단지 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창고가 지식산업센터 등으로 탈바꿈한다.

국토교통부는 대구시가 수립한 '서대구산단 재생사업활성화계획'이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활성화계획은 이달 대구시가 공고하면 주관사업자 선정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활성화계획은 서대구산단 내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창고인 '활성화구역' 1만4천813㎡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해 산단부지로 조성하고 일부에는 LH와 대구시,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한 '산단재생리츠'가 지식산업센터와 연구시설을 건설하고 나머지는 민간에 분양한다는 내용이다.

총 사업비로 687억원이 투입된다.

활성화구역에서는 사업시행자가 개발이익을 기반시설 등에 재투자할 의무가 면제되며 건폐율과 용적률이 완화돼 적용된다. 또 기반시설 설치 때는 국고지원이 먼저 이뤄진다.

대구 서구 중리·이현동 일대에 있는 서대구산단은 266만2천㎡ 규모로 1970년대 도심에 불법으로 산재한 공장들을 모아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조성됐다. 현재는 1천366개 업체의 1만3천여명의 노동자가 일한다.

서대구산단은 2009년 '노후산단 재생사업 시범지구'로 선정됐으며 이후 대구시가 산단재생계획을 수립해 2013년 재생사업지구로 지정됐다.

서대구산단을 섬유·가구·도금업에서 바이오제약·의료기기 등 부가가치가 높은 도시형산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각종 지원시설을 설치하는 데 2012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1천15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jylee24@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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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