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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베트남 교류 확대…대구은행 호찌민지점 개설 지원
작성일
2016.10.14
조회수
665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와 베트남이 경제·관광 등 분야 교류를 확대한다.

경제사절단을 구성해 베트남을 방문 중인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12일 하노이에서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만나 대구은행 호찌민지점 개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또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에 있어 대구·경북 중요성을 강조하며 더 많은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밖에 응웬 탄 퐁 호찌민시장과 딘 라 땅 당서기를 만나 증가하는 기업교류와 관광수요에 대비해 대구―호찌민 직항 노선 개설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11일 호찌민 렉스호텔에서 열린 경제비즈니스포럼에는 대구·호찌민 경제인 100여명이 참가해 산업간 협력, 투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구상공회의소와 베트남상공회의소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지역 기업인 풍국면, 프레쉬벨, 모애모, 리코파파 등도 베트남 기업과 6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거나 프랜차이즈를 개설키로 계약했다.

권 시장 일행은 우호협력도시인 다낭시를 방문해 물산업·모노레일 등 분야 진출을 협의한 뒤 오는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suh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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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6.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