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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 재시동
작성일
2017.11.02
조회수
367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시가 한·중 관계 복원에 맞춰 중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재개했다.

한국관광상품을 취급하는 전문여행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하고 중국 서남지역 최대 규모 관광박람회인 중국국제여유교역회에 홍부 부스를 운영한다.

시는 한국관광공사 청뚜(成都))지사와 공동으로 여행사 관계자 30여명을 초청해 대구 관광지, 먹을거리, 체험 거리 등을 소개한다.

이들은 2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5박 6일 일정으로 대구-강원, 대구-서울을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에 나선다.

대구에서는 3일부터 이틀간 근대골목투어, 83타워, 서문시장 야시장, 동성로, 김광석길 등 도심투어 위주 '가을낭만상품'과 동인동찜갈비, 한방삼계탕 등 미식상품을 살필 예정이다.

또 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쿤밍(昆明)에서 여는 2017 중국국제여유교역회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여행업계 및 개별관광객(FIT)을 상대로 대구관광 마케팅을 전개한다.

올해 8월까지 대구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6만3천명이고 중국정부 '금한령'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13만7천명)보다 54% 감소했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중관계 복원으로 중국인 단체관광객 방문이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별관광과 특수목적관광에도 주력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대구관광 부가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yij@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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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