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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모빌리티 대구국가산단에 전기이륜차 공장 건립
작성일
2018.03.20
조회수
305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전기이륜차 제조기업인 그린모빌리티가 오는 21일 대구 국가산업단지에 공장 기공식을 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그린모빌리티는 7천㎡ 터에 연면적 5천600㎡ 공장을 지어 매달 이륜차 500대, 삼륜차 200대를 동시 생산하는 설비를 갖춘다. 준공 예정 시기는 5월 말이다.

이 회사는 2016년 달성2차산단에 공장을 임차해 전기이륜차 1천100대를 제작·보급했다.

최근에는 이마트 M라운지 입점과 KR모터스와 업무협약으로 판매망 107곳을 구축하고, 우정사업본부와 언론사 배달용 차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천350대가 많은 3천300대를 만들어 160억원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현재 이륜차 2종, 삼륜차 3종을 환경부 보조금 지원대상으로 추가 지정받기 위해 보급평가 시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 전기이륜차 1천200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지난달 26일 공모를 시작해 지금까지 450대 구매 신청을 받았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생산능력 확충이 전기이륜차 보급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련 산업과 동반성장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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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8.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