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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출향 청년 귀향 지원 프로젝트 운영
작성일
2020.07.23
조회수
346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출향 청년의 지역 귀환·정착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 실시한 대구 청년실태조사 결과 진학, 취업을 위해 서울로 떠난 청년 중 42%가 귀향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주로 30대인 출향 청년들은 높은 생활비, 팍팍한 서울 생활, 대구에 있는 가족·친구와 관계 등을 이유로 꼽았다.

이에 따라 시는 출향 청년들이 수도권에서 쌓은 취·창업 관련 경력을 살려 '유턴'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또 정보전달 채널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 '욜로(YOLO) 온나'를 개설해 매주 화요일 청년 정책, 채용공고, 대외활동 등 유용한 정보를 소식지에 담아 제공한다.

특히 역외에 있는 지역 청년의 귀향 의향을 높이기 위한 '자유도시 대프리구 취업편'을 마련하고 만19∼39세 출향 청년들이 1박 2일, 2박 3일, 4박 5일 일정으로 지역을 방문해 취업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출향 청년이 미처 알지 못했던 대구의 변화된 모습을 재발견해 대구로 되돌아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uc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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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