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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디자이너 브랜드 9개사 상하이 패션전시회 참가
작성일
2020.10.12
조회수
313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의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9개사가 오는 10∼13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 패션비즈니스 전시회에 참가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상하이 패션위크(9∼18일)에 열리는 '2021SS 모드 상하이'에 지역 패션 브랜드 9개사가 참가해 제품 20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더믹 상황을 고려해 국내 디자이너가 전시회를 방문하지 않고 현지 판매 담당자를 통해 바이어와 상담한다.

시는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현지 바이어 발굴·관리, 상담, 수주, 계약 등 원스톱 서비스를 한다.

참가 업체는 중국 내 200여 매장을 운영하는 패션브랜드 'ROCOCO'와 함께 수주 활동과 협업 패션쇼를 할 계획이다.

모드 상하이 전시회에는 중국과 해외 300여 브랜드가 참가해 의류, 잡화, 패션 액세서리 등 제품을 선보인다.

여수동 섬유패션과장은 "지역 패션업계가 중국에 진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증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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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