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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와 경산시가 2일 수성구청 소회의실에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1.06.02.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와 경산시가 2일 수성구청 소회의실에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 산업, 교육, 문화·관광, SOC 등 전반에 대한 경제협력 기본구상(안)을 마련한 수성구와 경산시는 기본구상에서 제시된 상생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약을 마련했다.

양 도시가 발굴한 협력사업은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정책 추진 ▲교육·문화 교류 및 도시 기반시설 연계 ▲화장장 및 보건·복지·체육 등 인프라 상호 활용 ▲농특산물 소비 협력 등이다.

협약 체결 후 주민 생활 밀착 분야를 중심으로 소관부서 간 협의를 거쳐 본격적으로 협력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주민생활권 중심으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자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겠다"며 "단순한 협업을 넘어 공동번영을 위한 기반 조성으로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도시 간 미래비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수도권 블랙홀로 인해 어느때보다 지방자치가 위협받고 높은 수준의 지역 경쟁력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수성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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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1.06.02)